회원동정

home > 학회소식 > 회원동정
제목 [2016.07.14][연합뉴스]곽대경교수(정회원)-""누굴 믿나" 경찰관 잇단 성범죄…최근 1년 '51명' 징계"
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-07-27 19:59:41 view 142
첨부파일
성범죄 담당과장 '성추행' 조사…학교전담경찰관 '학생과 성관계'
전문가 "경찰 신분 성범죄, 엄벌하도록 제도 정비해야"

(수원=연합뉴스) 최해민 강영훈 기자 = 현직 경찰관들의 성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. 최근 1년 성범죄 연루로 징계받은 경찰관만 51명에 달한다.

이에 따라 경찰관의 지위나 신분, 권력을 이용한 성범죄를 더 엄격히 처벌하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.

전국을 충격에 몰아넣은 부산 학교전담경찰관 여학생 성관계 사건 수사가 마무리도 되기 전에 이번에는 일선 경찰서 성 관련 범죄 담당부서 책임자가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.





중략


경찰관이 저지른 성범죄는 2012년 11건, 2013년 21건, 2014년 27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.

최근 1년간 사건 관계자와 성접촉을 해 징계를 받은 경찰관이 11명, 동료 여경을 성추행하거나 희롱한 경찰관은 40명에 달했다.

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곽대경 교수는 "시민들은 여성이나 청소년 담당 업무를 맡는 경찰관에게 고도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요구한다"며 "학교전담경찰관부터 여성청소년과장까지 성범죄에 연루된다면 이 것은 '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'이다"라고 했다.

이어 "성범죄에 연루된 경찰관은 왜곡된 성의식이 원인으로, 경찰관의 지위나 신분, 권력을 이용한 성범죄는 엄격한 처벌이 내려지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"고 주장했다.

goals@yna.co.kr

기사원문:
http://www.yonhapnews.co.kr/bulletin/2016/07/14/0200000000AKR20160714154500061.HTML?input=1195m